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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강원' 최문순 '액화수소 전도사가 저의 미래'

최경진 2020-04-07 09:16:01 조회수 393
"액화천연가스(LN)를 기화할 때 ?163℃의 냉열이 고스란히 바다에 버려지죠. 이 냉열을 활용하면 수소 액화 비용을 30%까지 줄일 수 있어요."

지난 3일 강원도 춘천시 도청에서 만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인터뷰 도중 "수소 액화는 비용이 워낙 크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단순히 어깨 너머로 들은 내용으로는 나올 답변이 아니었다.

최 지사는 "지난해부터 수소경제, 특히 액화수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참에 액화수소 전도사가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 지사는 "액화수소는 200바(bar, 일반기압=1bar) 이상 고압으로 압축할 필요가 없어 안전성은 물론 저장·운송에도 유리하다"며 액화수소가 왜 좋은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강원도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미래 에너지가 액화수소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공부만 한 것이 아니다. 지난 1년간 '액화수소'를 강원도에 도입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녔다.

지난해 5월 평창에서 열린 국제수소포럼에서 '강원도 수소산업 비전'을 선포했고, 연말엔 국회에서 '수소도시 비전'을 내놨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수소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싹쓸이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액화수소'로 강원도를 리모델링하겠다는 최 지사의 비전은 이제 중앙정부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지사는 2022년까지 2년 안에 삼척시에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단지와 친환경 리조트가 결합된 수소 거점도시도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26년부터 강원도 주요 도시들이 동해안권으로 액체수소를 공급하는 수소광역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청사진이다.

최 지사는 "환동해권 에너지 허브로 클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발판 삼아 수소를 대규모로 액화해 러시아와 중국, 일본으로 수출할 것"이라며 "대륙철도와 연결하면 유럽으로도 수출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화 시절 석탄을 발판으로 국가 에너지의 40%를 담당했던 강원도의 힘이 액체수소를 발판으로 한 신에너지 시대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0.04.0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0608445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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