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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소생산] 청정에너지 ‘수소’ 생산에 가장 효율적인 촉매 개발

최경진 2019-08-01 11:35:37 조회수 8,489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연구팀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수소를 생산하는 데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촉매를 개발해냈다.

 

유니스트는 최근 자연과학부 화학과 김광수 특훈교수(국가과학자) 연구팀이 현재 상업적으로 쓰이는 백금 촉매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탁월한 물의 전기분해 촉매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백금 촉매는 현재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촉매다. 하지만 백금이 희귀한 데다 값도 비싸 상업적으로 이를 대체할 만한 촉매 물질 개발이 꾸준히 진행돼 왔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백금과 같은 계열 금속이면서 비교적 값이 싼 루테늄을 기반으로 한 촉매다. 일반적인 루테늄 촉매가 염기성 용액에선 우수한 성능을 보이나 산성 용액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한 루테늄 단일원자와 질소화합 루테늄이 혼합된 구조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양자화학 계산으로 촉매 반응 활성도가 가장 높은 루테늄 촉매 구조를 알아내, 수소 발생 반응을 활성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면서도, 산·염기성 용액 모두에서 내구성이 높은 루테늄 기반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한겨례, 2019.07.30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039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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