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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정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 아람코가 한국의 수소경제 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5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만나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나선 가운데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8일 자동차 및 수소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의 한국법인인 아람코코리아는 최근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하이넷)’에 투자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에쓰오일이나 아람코코리아가 하이넷에 출자금을 내고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출처] 동아일보,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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