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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이 온실가스는 줄이면서 수소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메탄 건식 개질 반응은 온실가스인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감축할 수 있으면서도 화학산업 기반인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반응이 진행될수록 촉매 표면 단결정 마그네슘 산화물 꼭짓점 부분에서 탄소가 쌓여 반응성을 낮추는 코킹 현상이 발생했다. 나노입자가 서로 뭉치게 되는 소결 현상도 일어나 실제 산업 적용에 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니켈-몰리브데넘 합금 나노입자를 단결정 마그네슘 산화물 지지체에 담았다. 새로운 촉매는 800도로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단결정 지지체 꼭짓점을 막아 안정되는 현상을 보였다. 니켈-몰리브데넘 나노입자가 지지체 표면을 이동하다가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꼭짓점을 덮은 후 안정화되는 원리다. 소결 현상도 없었다.
연구팀은 개발 촉매를 온도변화에 민감한 메탄의 건식 개질 반응에 적용하기 위해 온도를 변화시키며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800도에서 700도까지의 변화 구간에서도 활성도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했다. 반응 중간에 온도를 상온으로 낮추었다가 재가동해도 활성도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했다.
[출처] 전자신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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