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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WHE 2025 폐막 26개국 279개 수소기업 참여하며 세계 수소 네트워크 허브로 부상
정책지원실 2025.12.08

WHE 2025 폐막

26개국 279개 수소기업 참여하며 세계 수소 네트워크 허브로 부상


◆ 12월 4일(목) - 12월 7일(일), 4일간 2만 5천여 명 방문

◆ 글로벌 수소산업 전주기 정책 및 산업 교류의 장 열어 실질적 협력 확대

◆ 수소전기트램부터 드론까지,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대거 공개


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는 12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가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전문 전시회인 H2 MEET를 통합해 개최되었다. △컨퍼런스 △전시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번 행사는 수소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세계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 400여 명 참석한 개막식 

개막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회의원,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국내외 산업계 및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로랑 안토니(Laurent Antini) 의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  


◆ 글로벌 정책·산업 리더 집결, 국제 협력의 구심점 부각

WHE 2025 컨퍼런스는 정책, 기술, 시장 전망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Leadership & Market Insight ▲Hydrogen Deep Dive ▲Country Day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되었다.


Leadership & Market Insight 세션에서는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과 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청정수소 정책과 국제 표준화 전략을 제시하고, 수소 수요국과 공급국의 정부·기업 대표들이 청정수소 확산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Hydrogen Deep Dive에서는 글로벌 수소시장 전망, 국제 표준화 전략, 청정암모니아 및 수소 운송 기술, 수요 창출 전략 등 수소 산업의 핵심 이슈가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Country Day에는 호주·캐나다·영국이 참가해 각국의 수소 전략, 규제 대응, 인증체계, 공급망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제6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 등 국제 수소행사도 연계 개최

이번 행사 기간 중에 한국수소연합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와 공동으로 ‘제6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6th Germany-Korea Hydrogen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수소 정책, 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수소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수소협회들로 구성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제8차 총회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인도, 페루,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의 신규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회원국은 기존 26개국에서 31개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회원국 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GHIAA의 국제활동 강화 등을 위한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 미래 수소기술·모빌리티·정책·지역 생태계를 아우른 종합 전시

현대자동차그룹, HD현대인프라코어,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퓨얼셀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수전해, 저장, 연료전지, 그린수소 생산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3M, 에머슨(Emerson), 린데(Linde), 헨켈 록타이트(Henkel Loctite),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에어리퀴드(Air Liquide) 등 글로벌 리더 기업들도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각국의 수소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고,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했다.

 

◆ 어워드와 글로벌 상담회 통해 수소 우수기업 홍보 및 실질 성과 창출

수소 기술 혁신상을 시상하는 ‘H2 Innovation Award’에서는 ▲대상 비티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GEN100’ ▲수소 생산 부문 최우수상 에이피그린 ‘분산형 저전력 수소 생산 시스템’ ▲저장·운송 부문 최우수상 에너진 ‘고압 밸로우스 수소 압축기’ ▲수소 활용 부문 최우수상 빈센 ‘100kW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등이 선정되었다. 4일 오후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우수 기업을 축하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로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주관한 (H2 Business Partnership Fair)에는 기업 기술・투자 설명회 및 해외바이어-기업간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며, 국내외 수소 기업 간 유기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유럽·미국·오세아니아의 10개국 39개 해외 바이어 및 84개 국내수소기업, 국내 지자체가 참여해 총 277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1건의 계약 및 5건의 MOU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 대중과의 소통도 강화‘수소’에 대한 관심 확산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한 수소전기버스·수소전기트램 등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실물 전시는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3일간 진행한 수소 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 또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관람객들이 그룹의 수소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강연은 ‘왜 수소인가’, ‘수소 업스트림 기술과 사업’, ‘수소 모빌리티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 세 가지 주제의 마스터 클래스로 구성됐으며, 각 그룹사의 임직원들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수소위원회 멤버사인 린데와 에어리퀴드도 강연을 진행했다.


주말 이틀 동안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긱블과 윤태환 대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곽재식 박사가 함께한 토크 콘서트가 열려 ‘수소가 가진 특별한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WHE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이번 WHE 2025 행사는 글로벌 수소 정책 및 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과 창출 기회를 넓힌 뜻깊은 자리였다."며 "WHE가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의 핵심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WHE 2026은 한층 더 확대된 규모와 심화된 콘텐츠로 개최해 기술·정책·비즈니스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산업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