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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미래도시 달릴 친환경 `수소전기트램`…2021년까지 핵심기술 확보·주행시험

최경진 2020-03-20 10:04:47 조회수 315

현대로템이 최근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수소 전기트램 등 수소에너지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서 기존 화석 연료에 대한 대체재로 수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맥킨지에서 2050년까지 수소산업이 연간 2조5000억달러의 부가가치와 함께 누적 3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할 만큼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 정부에서도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수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미 수소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됐으며 독일에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디젤 동력차를 대체한 수소 전기열차를 2018년부터 영업·운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 같은 수소 전기열차 수요에 대응해 우선적으로 수소 전기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연구·기획을 시작해 2019년 6월 현대자동차와 수소 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에서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현대로템이 개발한 트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전기트램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대로템 수소 전기트램은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수소 연료전지 동작 과정에서 공기정화 기능을 해 공해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도심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 수소 전기트램 1편성이 1시간 운행하면 약 800㎍(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으며 성인 107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107.6㎏가량의 청정 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 현대로템 수소 전기트램은 수소 연료전지, 수소 탱크, 냉각 시스템을 모듈화해 차량 지붕에 탑재하기 때문에 저상형 구조를 실현해 최적의 공간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저상형 구조는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일반 승객은 물론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도 승하차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 전기트램 개발을 위해 2018년에 개발 완료한 기술인 저심도 급곡선 주행기술 개발 당시 제작했던 급곡선 주행 시험차량을 이용해 현대차에서 공급받은 수소 전기버스용 수소 연료전지 모듈을 시험차량에 적용한 뒤 다양한 동력 분배 제어와 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 시험차량은 2019년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전시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방문했을 때도 소개됐다. 

 

 

[출처] 매일경제, 2020.03.20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0/03/28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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