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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현대차, `경찰 수소전기버스` 첫선…총 802대 공급 예정

최경진 2019-11-01 08:54:29 조회수 7,843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 수송을 담당할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31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경찰버스의 특성에 맞춘 고속버스급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경찰용 수소전기버스는 2012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802대가 투입돼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도심 속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찰버스가 진동이 덜하고 배기가스가 없는 무공해 수소전기버스로 대체될 경우 탑승자 피로도 절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현대차는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민갑룡 경찰청장,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1대를 공개하고, 경찰수소버스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운전자 포함 29인이 탑승 가능하며, 국내 도로여건과 고속주행에 적합하도록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으로 설계됐다. 넥쏘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95kW 스택 2개를 적용하고 상용 전용 수소탱크를 차량 지붕에 장착해 충분한 화물실 용량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2대를 경찰청에 제공, 내년 말까지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한 뒤 오는 2021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출처] 매일경제, 2019.10.31.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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